한인생활상담소 푸드뱅크에서 그로서리백 기부받아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에서는 에드몬즈 푸드뱅크와 협력하여 매달 팝업 푸드뱅크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수많은 어려운 한인 가정에 식료품을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상담소는 식료품 포장에 사용하는 종이백 및 비닐백 재고가 급감함에 따라, 지역사회로부터의 기부를 요청했다.

푸드뱅크는 매회 수백 장의 봉투를 필요로 하지만, 최근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담소 측은 “사용하지 않는 그로서리 종이 백이나 플라스틱 쇼핑백이 있다면 기부를 부탁한다”며, “새 제품도 좋고 사용한 것도 깨끗한 상태라면 기부가 가능하며, 학교, 교회, 사업체 등의 단체 기부 또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부를 원하면 한인생활상담소 사무실로 직접 전달할 수 있으며, 대량 기부로 픽업을 원하는 경우 상담소로 전화하여 픽업 조율도 가능하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집에 방치된 그로서리백을 의미 있게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인생활상담소 (425) 776-2400 : 22727 Hwy 99 STE 212, Edmonds, WA 98026  (부한식품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