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교통범칙금 요구 문자 사기 주의보…“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최근 킹 카운티 셰리프국(King County Sheriff’s Office)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문자 사기는 수신자에게 ‘교통 범칙금이 미납됐다’며 결제를 유도하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 문자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어떤 법 집행 기관이나 법원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러한 문자는 정식 교통 범칙금 통지 방식이 아니며, 공공기관은 무작위 문자로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기 문자에는 가짜 범칙금 고지와 함께 의심스러운 링크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 및 결제 정보를 입력할 경우 신분 도용이나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런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어떤 정보도 입력하지 말아야 하며 즉시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실제 교통 범칙금 여부가 궁금할 경우 지역 법원이나 관할 경찰서를 통해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해당 사기 문자는 연방거래위원회(FTC)나 지역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