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가파른 ‘메일박스 피크’, 구조사고 잇따라…KCESR 안전수칙 강조

워싱턴주 노스벤드 지역의 유명 등산로 ‘메일박스 피크(Mailbox Peak)’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무려 5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되었다.
이에 킹 카운티 탐험가 수색구조대(King County Explorer Search and Rescue, 이하 KCESR)가 산행 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당부하고 나섰다.
메일박스 피크는 워싱턴 트레일 협회(WTA)에 따르면 해발고도 약 4,000피트(약 1,220m)의 고도 상승을 포함해 왕복 약 9.4마일에 달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등산 코스로, 과거 이 코스는 많은 부상과 구조 사고가 발생해 워싱턴 주 천연자원부(DNR)가 새로 개설한 안전한 코스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새 코스 역시 경사가 가파르고 스위치백 구간이 많으며, 마지막 0.5마일 구간에서는 약 960피트(약 290m)의 고도 상승이 이어져 등산객들에게 상당한 체력 소모를 요구한다.
지난 6월 19일 준틴스 데이 하루 동안에만 킹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시애틀 산악구조대(SMR)에 3번의 구조 요청을 했으며, 4시간 내에 연속 호출이 이어지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KCESR 측은 “메일박스 피크는 워싱턴주에서 인기 높은 등산 코스인 만큼, 산행 전 충분한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준비가 부족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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