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산불 시즌, 주 보험국 ‘보험 점검과 재해 대비’ 강조

워싱턴주 보험국(WIC)은 다가오는 산불 시즌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보험 가입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2년 전 워싱턴주 남서부 루이스카운티 일대에서 발생한 그레이(Gray)와 오레곤 로드(Oregon Road)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며 366채의 주택과 23,000 에이커의 산림을 소실시켰다.

그러나 피해 주민의 보험 청구 건 중 약 3분의 2만이 주택 보장 한도 내에서 지급되어, 많은 이들이 재건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실정이다.

이에 보험국은 5월 한 달간 산불 위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 상태 점검과 주택 방화 대비책 마련을 적극 권고했다. 특히 주택 재건 비용 보장과 함께 재건 기간 임시 거주 비용을 지원하는 ‘추가 생활비(손실 보상)’ 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워싱턴주 공공 토지 담당 국장 데이브 업데그로브와 공동으로 산불 완화 및 회복력 강화 기준을 연구하는 실무 그룹을 출범했다. 이 그룹은 산불 완화 표준과 지역사회 단위 대응 방안, 주 정부와 보험 업계 간 데이터 공유 및 소비자 정보 공개 개선에 집중한다.

또한 산불 대비 주택 개조 비용 지원을 위한 ‘회복력 강화 보조금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실무 그룹 첫 회의는 오는 7월 1일 개최되며, 워싱턴주 의회 및 정부 회의를 생중계하는 공공 방송 채널 TV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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