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유통 대기업 크로거, 전국 60개 매장 폐점 예고… 워싱턴주 매장 여부는 추후 발표 예정

전국적인 유통 대기업 크로거(Kroger)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향후 18개월간 전국적으로 약 60개 매장을 폐점할 계획임을 밝혔다. 폐점 대상 매장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로거는 워싱턴·오레곤주에 59개의 QFC 매장, 태평양 북서부 및 알래스카 전역에 132개의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 따르면,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테네시 등 일부 주에서는 이미 폐점이 이뤄졌거나 예정되어 있으나, 크로거 측은 이들 주가 60개 매장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크로거의 데이비드 켄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매출과 수익은 예상을 상회했으나,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폐점 결정을 재무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절감된 비용을 고객 경험 향상에 재투자하고, 폐점 매장 직원들에게는 인근 타 매장으로의 재배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로거는 이번 분기에 8억 6,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약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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