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텔드럭스, CVS로 새롭게 태어난다 — 워싱턴주 20개 매장 리브랜딩 추진

오랜 역사와 지역 사랑을 받아온 바텔드럭스(Bartell Drugs)가 CVS로 전면 변경된다. 약국체인 CVS는 북서부 라이프 에이드 인수에 따른 전략의 일환으로, 워싱턴주 내 바텔드럭스 20개 매장을 CVS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텔드럭스는 1890년부터 시애틀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 약국 체인이었다. 하지만 2020년 라이프 에이드에 인수된 이후, 라이프 에이드가 2023년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매장 정리에 들어가면서 바텔드럭스 브랜드의 미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CVS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바텔드럭스 매장에 있던 친숙한 지역 제품들을 계속 제공하는 한편, 상품 구성을 한층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바텔드럭스 직원들도 신규 CVS 매장 채용 과정에서 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CVS 측은 “바텔드럭스가 워싱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이 익숙해하는 지역 특산품과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서부 지역에는 CVS가 운영하는 약국이 약 70곳 있으며, 이번 인수 및 리브랜딩으로 지역 내 CVS 매장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CVS가 인수한 라이프 에이드 매장 폐쇄와 함께 바텔드럭스 브랜드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앞으로 워싱턴주 내 바텔드럭스 매장은 점차 CVS 브랜드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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