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지현, 광역시애틀한인회 명예이사 및 홍보대사로 위촉

지난 6월 7일 시애틀을 방문한 트로트 가수 김지현 씨가,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을 만나 시애틀동포사회 및 주류사회를 한국에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트로트 가수 김지현 씨는 지난 2020년 ‘사랑의 연금술사’로 데뷔한 이후, SBS ‘트롯신이 떴다2’, MBC ‘트로트의 민족’, MBN ‘현역가왕’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장나라의 2003년 동명 곡을 세미 트로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나도 여자랍니다’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김지현 씨는 블랙 롱헤어에 데님 튜브톱,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탄탄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악을 전공한 김지현 씨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나도 여자랍니다’ 활동을 통해 세미 트로트 장르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이다.
지난 13일에는 김지현 씨가 생전 인연을 맺었던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아들이자 앙드레김 뷰티크 대표인 김중도 대표와 함께 김원준 회장과 영상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시애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앙드레 김 패션쇼’ 개최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누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