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확진 사례 증가 속, 워싱턴주 방역 강화 나서

올해 워싱턴주에서는 홍역 확진 사례가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총 6건 보고됐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아직 ‘3건 이상의 연관된 사례’로 정의되는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국 통계와 달리, 워싱턴주 내 홍역 확산은 비교적 제한적인 상태이지만,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서 홍역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감염 의심 시 즉각적인 자택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 보건부는 지속적인 감시와 백신 접종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공식 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워싱턴주는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률 유지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이 홍역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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