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2024-25학년도 종업식 및 장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임수진)는 지난 6월 7일(토), 2024-2025학년도 종업식과 함께 장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종업식과 장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해의 배움과 성장을 되돌아보고, 한국어로 물건을 사는 경험과 민속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적용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의 전통적인 연례 행사이다.

학생들은 먼저 각 반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한 학기동안의 수고를 칭찬하는 상장수여식을 가졌고, 이후 유아반부터 성인반까지 모든 학생이 강당에 모여 전체 종업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종업식에서는 본교 중고등부에 재학 중인 김민건, 김윤서 학생이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사회를 맡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한국무용 특활반 학생들이 ‘아리랑 부채춤’과 ‘꽃타령’에 맞춰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전통무용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임수진 교장은 환영사에서 “한 해 동안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열심히 성장한 학생들, 그리고 이 과정을 함께한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름방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고 가을에 다시 만나자”고 모두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종업식에는 제니퍼 손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훈, 김시몬, 변종혜, 박준림 이사와 윤혜성 전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한 해 동안 한국어 학습에 힘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종업식 이후에는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장날 행사’가 열렸다. 학년별로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학용품, 장난감, 한국 과자 등의 판매 부스가 학교 곳곳에 마련되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모은 한국 모형 돈을 사용해 원하는 물건을 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딱지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족자 만들기, 네일아트, 타투 스티커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북적북적한 장터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부모 세대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서를 몸소 익히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이번 종업식과 장날 행사를 끝으로 2024-2025학년도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2025-2026학년도 신학기 등록은 오는 8월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