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루스벨트 고등학교 풋볼팀, 선수 불법 영입 규정 위반으로 중징계

워싱턴주 고교 스포츠 관리기구(WIAA)는 시애틀 루스벨트 고등학교(Roosevelt High School) 풋볼팀 ‘러프라이더스(Roughriders)’가 선수 불법 영입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예고했다.
WIAA 집행위원회는 지난주 독립 조사관의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루스벨트 고교 풋볼팀이 WIAA 자격 규정을 어기고 선수를 부적절하게 영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선수 출전 경기 몰수, 1년 출전 금지, 벌금 부과, 코칭스태프 자격 정지 등 강력한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
시애틀 공립학교(SPS) 최고운영책임자는 학교 가족과 교직원에게 보낸 공식 성명에서 “WIAA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며 “학생 거주지 및 학교 배정 절차를 이미 강화했고,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루스벨트 고등학교 풋볼팀 코칭스태프는 인근 스파나웨이, 페더럴 웨이 등 지역 학교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하와이, 애리조나 등 타 주 고교 선수들도 부적절하게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오프시즌에는 약 20명의 주전 선수가 루스벨트 고등학교로 전학했다.
한편, 루스벨트 고교 풋볼팀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 리그 5위(6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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