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건축물, 전국 디자인상 휩쓸며 ‘주목받는 도시’로 부상

이미지: olsonkundig.com/projects/cwb/

미국건축가협회(AIA)는 최근 2025년 전국 건축 및 지속가능 디자인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실제로 완공되어 운영 중인 건축물이나, 완공이 임박해 공개된 상태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엄선해 선정되었다.

시애틀에 위치한 여러 건물들이 올해 미국 건축계의 최고 권위 있는 상에서 여러 주요 부문을 휩쓰며,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세심하게 설계된 건축물이 많은 도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수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콜먼 도크(Colman Dock)가 현대 건축물 중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힌 점이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건축사무소 NBBJ가 설계한 시애틀 페리 터미널은 공공 공간과 지역 원주민 부족(tribal)의 문화 공간, 다양한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며, 시민 중심 건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기준을 적용한 부시 스쿨(Bush School New Upper School), 웨그너 교육센터(Wagner Education Center), 그리고 워싱턴 대학교 최초의 대량 목재(mass timber) 건물로 저탄소 디자인과 유연한 협업 공간을 갖춘 파운더스 홀(Founders Hall) 등이 AIA 지속가능환경위원회(COTE)의 톱텐 상에 선정되어 지속가능 디자인 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워싱턴 대학교 의학센터의 행동 건강 및 학습 센터는 AIA 헬스케어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애틀은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로서 전국적인 건축계 주목을 한층 더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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