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모더나의 저용량 새 코로나19 백신 ‘mNexspike’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Moderna)의 새로운 저용량 코로나19 백신 ‘엠넥스스파이크(mNexspike)’를 승인했다.

기존 백신의 대체제가 아닌 보완적 선택지로 인정된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모더나에 따르면 엠넥스스파이크는 기존 ‘스파이크백스(Spikevax)’ 백신의 5분의 1 용량이며, 면역 반응을 유지하면서 부작용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설계가 특징이다.

FDA는 이번 백신을 ▲65세 이상 성인 ▲12세에서 64세 사이의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반면 기존 스파이크백스는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에 사용 가능하다. 모더나는 올 가을부터 두 백신 모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 결정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의 확산이 시작된 가운데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이가 중동,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내 공항 검역에서도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버지니아, 뉴욕 등에서 입국자에게서 해당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WHO는 이 변이를 ‘모니터링 대상 변이(Variant Under Monitoring)’로 지정했다. 현재까지는 전 세계 공중 보건 위험도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존 백신들도 여전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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