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하위 변이 NB.1.8.1 발견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시 대상 변이로 지정한 코로나19의 새로운 하위 변이 NB.1.8.1이 워싱턴주에서도 확인됐다. 주 보건부는 최근 14건의 NB.1.8.1 사례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DOH)에 따르면, 이들 사례 중 가장 이른 샘플은 4월 7일에 채취됐으며, 가장 최근 샘플은 5월 20일 채취됐다. 이 가운데 한 건은 5월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Tac)에서 여행객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변이 추적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에서 채취한 샘플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14건 중 13건은 공항을 통한 CDC의 변이 감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생명공학 기업 Ginkgo Bioworks가 분석한 것이며, 나머지 한 건은 미 공군 의학연구소(U.S. Air Force School of Medicine)에서 확인됐다.

다만 주 보건부는 해당 14명의 거주지나 검사 이후 워싱턴주에 체류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PCR 검사량 감소와 가정용 항원 검사 사용 증가로 인해 신규 변이 감지 역량이 과거보다 떨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NB.1.8.1 변이는 지난 3월과 4월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WHO는 이를 ‘감시 대상 변이(Variant Under Monitoring)’로 분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변이로 인한 중증도 증가나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은 감지되지 않았으며, WHO는 기존 백신이 여전히 중증 예방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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