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 무료 수하물 혜택 축소…5월 28일부터 새 요금제 도입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은 기존 무료 위탁 수하물 정책을 종료하고, 5월 28일 이후 예약 항공권부터는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객이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을 받으려면 초이스 엑스트라(Choice Extra)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새로운 요금제는 초이스(Choice), 초이스 프리퍼드(Choice Preferred), 초이스 엑스트라(Choice Extra) 세 가지로 구성되며, 초이스 엑스트라(Choice Extra)는 두 개의 무료 위탁 수하물, 우선 탑승, 추가 다리 공간, 무료 와이파이(Wi-Fi), 프리미엄 음료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워너 겟 어웨이 플러스(Wanna Get Away Plus), 애니타임(Anytime), 비즈니스 셀렉트(Business Select) 요금제는 각각 새로운 요금제로 변경되며, 2025년 3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래피드 리워즈 에이리스트 프리퍼드(Rapid Rewards A-List Preferred) 회원과 사우스웨스트 신용카드 보유자는 계속해서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을 누릴 수 있으나, 베이직(Basic), 워너 겟 어웨이(Wanna Get Away), 애니타임(Anytime) 요금제로 예약한 승객은 5월 28일 이후 예약 건부터 수하물 요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번 정책 변경이 수익 구조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여행객들에게는 5월 28일 이전 예약 시 기존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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