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2026년 월드컵 앞두고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 추진

시애틀시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도심과 주요 상업 지구에 2.5m 높이의 디지털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30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컵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실시간 길안내, 지역 행사 정보,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 공공안전 알림 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시애틀 시의회는 이달 초 관련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높이 약 2.5m, 너비 1m 크기로, 앱을 통해 위치 기반 관광지 소개, 음식점 안내, 대중교통 정보 등을 다양한 언어로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없을 경우 광고를 포함한 슬라이드 콘텐츠가 자동으로 재생되며, 무료 와이파이 허브 기능과 911 긴급 전화 기능도 탑재된다.
설치를 주도하는 다운타운 시애틀 협회(DSA)의 존 스콜스 회장은 “이 키오스크는 도시 내 다양한 이벤트와 소상공인 상점들을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더 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키오스크는 공공 도로와 인도 옆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향후 발라드, 소도, 웨스트 시애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 등 상업지구에도 추가로 50대가 도입될 수 있다.
한편, 이 키오스크 시스템은 현재 마이애미,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덴버 등 미국 내 20여 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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