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 국제공항,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100만 명 가까운 여행객 예상

시택 국제공항(SEA)이 본격적인 여름 여행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약 97만 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

공항 당국은 5월 21일(수)부터 26일(월)까지 여섯 날 동안 약 97만 명이 시택 공항을 통해 출발하거나 도착, 혹은 환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월 23일(금) 하루 동안만 약 18만 2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당일인 26일(월)에도 약 16만 3천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안전청(TSA)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해 보안 검색 요원을 추가로 배치했으며, 여행객들에게는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 증가와 항공편 지연에 대비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일정을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 2025년 5월 7일부터는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리얼 ID(REAL ID) 요건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유효한 신분증이 없을 경우 공항에서의 추가 지연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사실상 여름철 여행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라며, “여행객들은 항공사 앱을 통해 미리 체크인하고,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는 한편, 공항 내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택 국제공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운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