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거주자 홍역 확진…올해 워싱턴주 여섯 번째 사례

킹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지역 내에서 확인된 홍역 감염 사례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과 오버레이크 메디컬 센터를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노출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 중 홍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신 접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앞서 지역 내에서 발생한 홍역 사례들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2025년 들어 워싱턴주 거주자 중 홍역 확진자는 총 여섯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 외에도, 올해 킹 카운티를 여행 중이던 외국인 3명이 홍역에 감염된 채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그중 한 명은 캐나다 국적자였다.
킹 카운티 공공보건국의 의사 메이건 케이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도 유행 중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백신 접종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해외나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역 백신은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만일 감염될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라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최소 2주 전에는 예방접종을 완료해 면역이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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