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고 한국도 간다! 시애틀 통일골든벨 예선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가 오는 6월 7일 타드 비머 하이스쿨(Todd Beamer High School, 35999 16th Ave S, Federal Way, WA 98003)에서 ‘2025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예선대회는 워싱턴주뿐만 아니라 오레곤주, 알래스카주,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거주하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4일 수요일까지 제공된 QR코드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예선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에게는 기념 참가상이 제공되며, 상위 성적자 7명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한국 방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항공료 1,000달러가 지원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달러,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0달러가 수여된다.
예선대회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두세 명의 팀을 구성해 한국 역사와 문화, 평화 통일 관련 문제를 풀게 된다. 주최 측은 한국어와 영어로 된 예상 문제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강수진 위원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청소년들이 이번 통일골든벨을 통해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우고,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503) 860‑5104(사무국장 이흥복)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