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2026 월드컵 맞아 야외 음주 규제 완화

워싱턴 주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야외 음주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 1515호(House Bill 1515)는 주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해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이 법안에 따라 도시와 마을, 카운티, 항구 등에서는 ‘음주 구역’이라 불리는 특정 야외 구역을 지정해, 팬들이 월드컵 행사 기간 동안 전통적인 맥주 정원 외에도 지정된 공공장소에서 음료를 들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바, 양조장, 식당 등 여러 업체가 하나의 야외 음주 서비스 구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보다 유연하고 편리한 음주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규제 완화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시행 후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해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워싱턴 주정부 관계자는 이번 법안이 월드컵 기간 동안 관중들의 혼잡을 완화하고, 팬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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