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관, 세계적 비보이 축제 ‘Massive Monkees Day’ 후원

-시애틀총영사관, 시애틀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매시브 몽키즈 행사 후원
-진조 크루 경연 참가…홍텐·윤지 심사위원 참여 및 쇼케이스 진행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5월 아시아태평양 원주민 문화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시애틀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매시브 몽키즈(Massive Monkees) 결성 26주년을 기념하여 5월 25일에 개최되는 ‘Massive Monkees Day 2025’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들도 참가자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K-스트리트 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현지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무이한 팀이자,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의 자부심인 진조 크루(Jinjo Crew)가 경연에 참가한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이자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레전드 비보이 홍텐(Hong 10),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여성 브레이킹 아이콘 비걸 윤지(Yoonji)가 심사위원(Judge)으로 참여한다. 두 심사위원은 모두 현역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댄서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초청 차원을 넘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2024년 총영사관 초청 국경일 행사 기념 진조 크루 공연 당시, 시애틀 최고의 비보잉 그룹인 Massive Monkees가 초청되어 친선 배틀(프렌들리 배틀)이 성사된 바 있으며, 이 계기를 통해 양측 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졌다.

Massive Monkees 측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올해 공연에서 진조 크루를 다시 초청하고, 한국 최고의 비보이 홍텐과 비걸 윤지까지 추가 섭외하여 이번 ‘Massive Monkees Day 2025’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1999년 시애틀의 비콘 힐(Beacon Hill)에서 결성된 Massive Monkees는 비보이, 비걸, DJ, MC 등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힙합 크루로, 수십여 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애틀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04년에는 당시 시애틀 시장이 4월 26일을 ‘Massive Monkees Day’로 지정하기도 했다. 올해 Massive Monkees Day는 공연예술단체 STG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한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댄서들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 vs 3 브레이킹 배틀 ▲풋워크 배틀 ▲오픈 스타일 배틀(하우스, 왁킹, 락킹, 팝핑 등) ▲심사위원 및 Massive Monkees 쇼케이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 스트리트 댄스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Massive Monkees Day 2025
일시: 2025년 5월 25일(일) 오후 5시~10시
장소: 시애틀 U 디스트릭트 Neptune Theatre (1303 NE 45th St, Seattle, WA 98105)
주최: Massive Monkees, STG
후원: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

입장권 구매쳐 (STG Presents): ticketmaster.com

Massive Monkees 공식 웹사이트: massivemonke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