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국제영화제, 한국영화 2편 상영…총영사관 후원 및 감독과의 대화 마련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5월 아시아태평양 원주민 문화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기념해, 시애틀국제영화제(Seattl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IFF)에서 상영되는 한국영화 두 편을 특별 후원하고, 한국인 관객들을 위한 온라인 할인 특별 프로모션(온라인 할인 코드 : KOREA5)을 제공한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시애틀국제영화제(SIFF)는 전 세계 74개국 245편의 작품이 초청된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로,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시애틀 전역에서 열린다. 총영사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SIFF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한국영화의 현지 소개와 문화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두 편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로카르노 여우주연상 수상작이자 우연한 만남 속 일상과 예술의 깊은 울림을 포착하는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이면서 런던 BFI Flare 영화제 등 공식 출품작인<여름의 카메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디바인 성(Divine Sung)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아버지의 유산인 카메라를 통해 첫사랑과 가족의 기억을 마주하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5월 21일(수) 오후 6시 여름의 카메라 상영 후 에는 디바인 성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상영 일정]
영화: 수유천 (By the stream), 홍상수 감독
일시: 5월 20일 (화) 8PM / 5월 21일 (수) 12:30PM
장소: SIFF Cinema Uptown (511 Queen Anne Ave N, Seattle, WA 98109)
영화: 여름의 카메라 (Summer’s Camera), 디바인 성 감독
일시: 5월 21일 (수) 6PM / 5월 22일 (목)·3:30PM
장소: SIFF Cinema Uptown (511 Queen Anne Ave N, Seattle, WA 98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