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브래덕, 킹 카운티 행정 책임자 임시직 맡아… ‘보호 도시’ 대응 등 주요 과제 직면

킹 카운티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섀넌 브래덕(Shannon Braddock)이 카운티 행정 책임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브래덕은 지난 15년 동안 킹 카운티에서 근무하며 부행정 책임자로 활동해 왔으며, 다우 콘스탄틴의 후임으로 행정 책임자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콘스탄틴은 올해 초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겼다.
섀넌 브래덕은 취임 후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자금 지원 중단 위협에 직면한 ‘보호 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녀는 법률팀과 협력해 불법적이거나 위헌적인 연방 조치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 정부의 조치가 카운티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예비비 마련을 위한 특별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카운티 의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그녀의 200일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균형 잡힌 예산안 수립’이다. 이를 통해 킹 카운티의 주요 공공서비스를 보호하고, 행동 건강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브래덕은 킹 카운티가 매년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는 지역 노숙자 대책기구(KCRHA)의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일부 차기 행정 책임자 후보들은 KCRHA에 대한 예산 삭감을 공약하고 있지만, 브래덕은 “지난 한 해 동안 841세대 규모의 저소득층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KCRHA의 행정 체계를 개편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업무 계획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래덕은 임시직으로서의 역할을 마친 후, 오는 가을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다음 선출된 행정 책임자가 자리를 맡을 때까지 카운티를 돌보는 임시직으로 일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하지만 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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