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참여”… 벨뷰통합한국학교 제 15회 가족 운동회 열려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조지숙)는 지난 4월 26일, 유아·유치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벨뷰 지역의 한 야외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운동회’로 기획했다. 올해 운동회 주제는 “이기고 지는 경쟁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험”으로, 승부 중심의 프로그램 대신 협동과 참여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사 당일 팀별로 청색과 홍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장애물 넘기, 짐볼 굴리기, 카드 뒤집기, 종이공 넣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했다. 각 활동은 유아와 유치 연령대의 신체 활동 특성에 맞게 안전하고 쉽게 설계되었다.
학부모들도 줄넘기, 줄다리기 등 일부 종목에 함께 참여했으며, 경기 외에도 현장에서 자녀들을 응원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가족이 함께 목소리를 모아 구호를 외치거나, 아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행사 전반에 걸쳐 이어졌다.


행사 후반에는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메달 시상은 경쟁 결과와 관계없이 전원에게 주어졌으며, 성취감과 참여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준비에는 벨뷰통합한국학교 학부모회(PTA)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진행 보조, 간식 및 생수 제공, 티셔츠 제작 등 전반적인 지원을 맡아 안정적인 운영을 도왔다.
주정아 유치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셨다”며 “가족과 함께한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숙 교장은 “이번 가족 운동회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글교육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