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알레르기 시즌, 기후 변화로 더욱 심각해져

2025년 미국 전역에서 알레르기 환자들이 예년보다 더 심한 증상과 더 긴 알레르기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꽃가루 시즌이 앞당겨지고, 그 기간이 길어졌다고 경고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봄이 더 빨리 찾아오고, 성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나무, 풀, 잡초 등에서 방출되는 꽃가루 양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시즌은 더 길고 강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 꽃가루와 늦은 꽃가루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중 폭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는 재채기, 콧물, 가려운 눈, 후비루 증상, 부비동 압박 등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꽃가루 노출을 줄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창문을 닫고, 외출 후 샤워하며, 외출복을 분리하고, 애완동물 목욕, 마스크 착용, 식염수 세척, HEPA 필터 사용 등이 권장된다. 증상이 심하면 비강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 복용, 심한 경우 알레르기 전문의 상담과 면역요법이 필요하다.

기후 변화로 알레르기 시즌이 길어지고 강해지면서, 미국 성인 25% 이상과 어린이 5명 중 1명이 계절성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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