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실시간 경고… 워싱턴주, ‘무브 오버’ 기술 도입 시험

세이프티 클라우드 통해 운전자에 실시간 경고… 충돌 위험 최대 90% 감소

워싱턴주 고속도로순찰대(WSP)가 주 교통안전위원회(WTSC)와 협력해 응급 차량 접근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를 보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워싱턴주 노스벤드 지역에서 먼저 시행된다. 시험 운영되는 기술은 하스 알러트(HAAS Alert) 사의 ‘세이프티 클라우드(Safety Cloud)’로, 특정 내비게이션 앱이나 차량 내장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응급 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사이렌을 켜고 다가오는 응급 차량이나 도로변에서 정차한 긴급 차량을 미리 인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되며, 웨이즈(Waze) 및 애플 지도 앱을 사용할 경우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또한, 2018년 이후 출시된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RAM 차량과 2024년 이후 출시된 폭스바겐 차량의 내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도 경고가 제공된다.

워싱턴주는 이미 ‘무브 오버(Move Over)’ 법을 시행 중이다. 이 법에 따라, 도로에서 정차하거나 작업 중인 응급 차량이나 도로 작업 차량이 있을 경우,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거나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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