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된 워싱턴 피어스 카운티 ‘카본 리버 페어팩스 교량’ 안전 우려로 전면 폐쇄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피어스 카운티에 위치한 103년 된 카본 리버 페어팩스(Carbon River Fairfax) 교량을 구조적 안전성 문제로 인해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차량은 물론 보행자 통행도 즉시 금지됐다.
이 교량은 워싱턴주 SR 165 도로 구간에 있으며, 카보나도(Carbonado) 남쪽 약 3마일 지점에 위치한 단일 차선 구조물이다.
폐쇄로 인해 해당 구간을 통한 통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모위치 호수(Mowich Lake) 입구와 카본 리버 레인저 스테이션(Carbon River Ranger Station) 등 인근 야외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의 접근도 불가능해졌다.
WSDOT는 최근 실시된 점검에서 교량의 강철 지지 구조에 새로운 손상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간 추가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며,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안전을 위해 교량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량은 2009년 이후 총 세 차례에 걸쳐 하중 제한이 강화되어 왔으며, 2024년 7월에는 차량 통행 하중이 8톤으로 낮춰졌다. 앞서 2013년에는 상업용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다.
카본 리버 페어팩스 교량은 1921년 개통되어 현재 103년이 되었으며, 이는 워싱턴주에서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교량의 수명인 75년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현재 워싱턴주가 소유한 교량의 평균 연령은 5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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