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한인 소상공인 위한 대출 준비 프로그램 개최… “대출기관과 직접 만날 기회”

워싱턴주 한인소상공인을 돕는 비영리 단체 빅허그(BIGHUG)에 따르면, 미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소기업 대출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Are You Lender Ready?’ 시리즈를 오는 4월 29일 시애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SBA 대출을 받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출 신청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출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SBA 대출에 대해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대출을 고려 중인 사업자에게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4월 29일(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에버그린 비즈니스 캐피탈(13925 Interurban Ave. South, Suite 100, Seattle, WA 98168)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SBA 대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청 시 필요한 주요 서류, 그리고 금융기관이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평가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지역 SBA 대출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출기관 담당자들과 1:1로 상담하거나 직접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성장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2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오고 있는 사업자, SBA 대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 그리고 SBA의 대출 구조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프로그램에는 SBA 시애틀 지부의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제이니 사코(Janie Sacco)를 비롯해 워싱턴 중소기업 개발센터(SBDC), 그리고 Business Impact NW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SBA 대출 관련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대출 준비를 앞둔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한국어 프로그램도 요청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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