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세관단속국(ICE), 벨링햄 마운트 베이커 루핑에서 37명 체포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4월 2일 벨링햄에 위치한 마운트 베이커 루핑(Mount Baker Roofing)에서 3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ICE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37명이 이민 상태를 허위로 대표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들은 진행 중인 형사 사건과 관련해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타코마로 이송되어, 타코마에 위치한 북서부 ICE 처리 시설(Northwest ICE Processing Facility)로 옮겨졌다.

마운트 베이커 루핑의 소유주 마크 쿠스케는 체포 사건 발생 후, “우리는 이 순간을 헤쳐 나가야 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많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수년, 아니면 수십 년 동안 세금을 내는 직원으로 우리와 함께 일해 왔으며, 이들은 지역 교회, 학교 및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마운트 베이커 루핑 측은 성명에서 당국과 협력하며, 직원들이 “법 아래에서 공정하고 존중받으며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벨링햄의 바케이뷰와 메리디안 교차로에서 약 20여 명이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 폴린 블랙은 “세금을 내고 있는 아버지, 아들, 형제, 그리고 모든 가족들을 끌어내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그들은 우리의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