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에서 벌어졌던 가짜 ICE 차량 소동… 용의자 “유튜브 영상일 뿐”이라고 해명

피어스 카운티 파이프(Fife)에서 가짜 ‘이민세관단속국(ICE)’ 차량이 목격된 사건이 최근 논란을 일으켰다.

용의자인 26세 일리야 쿠카르(Ilya Kukhar)는 이 차량이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쿠카르는 은퇴한 경찰 SUV에 가짜 ‘ICE’ 데칼을 부착한 이유는 SNS 콘텐츠 촬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 사건이 과장된 것에 불과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파이프 경찰은 가짜 ICE 차량을 이용해 연출된 체포 장면을 담은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에는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입은 인물이 수갑을 찬 사람을 SUV 뒷좌석에 태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차량은 과거 터킬라(Tukwila) 경찰이 사용한 순찰차로, 보험사를 통해 민간 구매자에게 재판매된 후 쿠카르에게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쿠카르는 당시 파이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마켓에서 몇 바퀴 돌고 떠났다고 주장했지만, 가짜 ICE 차량에 탑승한 인물이 마켓 직원과 고객을 촬영했으며, 주차장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현재 쿠카르는 2급 범죄 사칭(Criminal Impersonation in the Second Degree)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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