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 NWTA와 협력하여 소규모 트럭 사업자 지원 강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워싱턴주 영세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서북트럭커협회(NWTA, 회장 JK Choi)와 협력하여 소규모 독립 트럭 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협력은 워싱턴주 내 한인 및 기타 독립 트럭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WTA는 워싱턴주 컨테이너 트럭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트럭커 대상 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은 온라인과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만 운송 진입 가이드: 드레이맨(Drayman)이 되는 절차 및 항만 시설 이용 방법 △친환경 트럭 정보 제공: 무공해 트럭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구축 △항만과의 협업: 시애틀 항만 운영 방식 및 협업 방법 △사업 경영 전략: 트럭 운전자들이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금융 지원 안내: 차량 수리 및 구매를 위한 마이크로론(소액 대출) 및 기타 금융 옵션 제공 등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60명의 트럭 운전자(차량 소유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1:1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2월부터 6월까지 18주간 매주 4시간씩 총 7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사업 운영, 법규 준수, 재정 관리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NWTA는 업계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트럭 사업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해당 웹사이트에는 ▲ 안전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 정보 제공 ▲ 정부 지원 프로그램 및 일자리 게시판 운영 ▲업계 전문가 및 동료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NWTA의 JK 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규모 독립 트럭 사업자들이 항만과의 협업을 원활하게 하고, 비즈니스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은지연 회장은 “앞으로도 한인상공회의소는 NWTA와 같은 비영리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한인 및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소규모 트럭커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