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정부 신용카드 한도 1달러로 제한…물품 구입에 어려움

미 전역의 국립공원들은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사용 한도가 1달러로 제한되면서 필수적인 물품을 구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청(NPS) 직원들은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운영을 위해 정부 발급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는 화장지와 같은 필수 용품이 포함된다. 그러나 예산 삭감과 한도 제한으로 인해, 필요한 물품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ANPR(국립공원 관리국 직원 협회) 회장인 릭 모스만은 “몇 주 전, 거의 예고 없이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1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부 공원에서는 지역 공공요금 청구서를 지불하거나, 순찰 차량의 연료를 구입하거나, 필수 서비스 계약금을 납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립공원 관련 예산 삭감으로 인해 워싱턴주에서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들이 일부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4일, NPS는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감축했으며, 이로 인해 방문객 센터 운영 시간 단축, 캠프장 폐쇄, 대기 시간 증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6명, 올림픽 국립공원 5명, 레이크 루즈벨트 국립레크리에이션지역 2명이 해고되었으며, 이러한 인력 부족 문제는 향후 공원 운영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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