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026 월드컵 대비 웹사이트 개편 및 ‘쉬운 언어’ 정책 시행

시애틀시는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모든 시민이 시의 정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쉬운 언어(plain language)’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시 행정 서비스를 보다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의 최신 접근성 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방문할 축구 팬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정 명령은 ▲디지털 접근성 개선 ▲쉬운 언어 사용 확대 ▲시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검토 등 세 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해럴 시장은 성명을 통해 “비상 상황 안내, 도심 내 길찾기, 요금 납부, 창업 지원 정보, 지역사회 프로그램 뉴스 등 시민들이 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대비해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며 이해하기 쉬운 ‘쉬운 언어(plain language)’ 정책을 행정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다. 워싱턴주의 쉬운 언어(plain language) 정책은 주민들이 정부 문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2023년 제이 인슬리 전 주지사가 행정 명령을 통해 처음 시작 되었다.

시는 이번 행정 명령에 따라 새로운 작성 가이드를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개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웹사이트 개편을 포함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작업을 추진하며, 2026년 4월까지 웹사이트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애틀시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총 46경기가 개최되며, 방문객 수는 약 40만에서 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시애틀을 찾는 방문객의 50~70%가 외국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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