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4분기 38억 달러 손실 기록…737 맥스 생산 차질 여파

보잉이 2024년 4분기 동안 3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손실은 파업과 기타 문제들이 여전히 항공기 제조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잉은 2019년 두 차례의 치명적인 737 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 이후 총 35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번 4분기 손실은 주당 5.46달러로, 월가의 예상인 주당 3.08달러 손실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또한, 2024년 전체 손실은 11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4분기 동안 약 30억 달러 규모의 충당금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는 노동자 파업, 인력 감축, 그리고 여러 정부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지목되었다.
결과적으로 보잉의 4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로, 월가의 예측인 157억 달러를 하회했으며, 2024년 전체 매출은 665억 달러로, 2023년 대비 1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보잉은 작년에 348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는데, 이는 2022년의 528대보다 3분의 1 이상 적은 수치이며, 경사인 에어버스보다 인도한 비행기 수가 적었다.
특히 보잉의 주요 모델인 737 맥스는 전체 인도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지만,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맥스 항공기의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이 사고 이후,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이 제조 품질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737 맥스 생산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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