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법무장관, 트럼프 행정부에 출생시 시민권 폐지 행정명령에 대해 소송 제기

신임 워싱턴주 법무장관 니콜라스 브라운(Nicholas Brown)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서명한 ‘출생시 시민권 폐지’ 행정명령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법무장관실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일련의 행정명령이 심각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 명령들이 수천 명의 워싱턴 주민에게 큰 해를 끼친다”고 전했다.
브라운 장관은 “지난 11월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위반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른 주들과 협력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프로젝트 2025(Project 2025)’에 대해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운 장관은 출생시 시민권 폐지에 대해 “헌법에 위반되며, 비미국적”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모든 행정명령에 대해 법적·헌법적 근거를 면밀히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라운 장관의 전임자인 현직 주지사 밥 퍼거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조치에 대해 수십 차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신임 워싱턴주 법무장관 니콜라스 윌리엄 브라운(Nicholas William Brown)은 1977년 4월 2일에 태어났다. 2021년 10월부터 2023년 6월 21일까지 워싱턴주 서부 지구 연방 검사로 재직했으며, 2024년 워싱턴주 법무장관에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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