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앤 노블, 벨뷰 스퀘어몰에 8,000평방피트 규모 서점 새로 개장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서점 체인 반스 앤 노블(Barnes & Noble)이 15일 벨뷰 스퀘어(1140 Bellevue Square, Bellevue, WA 98004) 1층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약 8,000평방 피트(약 743제곱미터)의 넓이를 자랑하며,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책 섹션과 여러 개의 테마별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제공한다. 또한, 레코드, 잡지, 게임, 장난감, 선물 아이템 등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충족시킨다.
반스 앤 노블은 벨뷰 시내에서 지난 29년 동안 매장을 운영했으나, 2022년 주거지 개발을 위해 해당 매장이 문을 닫았다.
반스 앤 노블의 CEO인 제임스 돈트는 “우리는 벨뷰에서 거의 30년 동안 서점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 매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의 새로운 서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벨뷰 매장은 2025년 첫 번째로 개장하는 매장”이라고 말했다.
벨뷰 스퀘어에 위치한 이 매장은 1월에 개점한 다섯 개의 새로운 반스 앤 노블 서점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텍사스 등지에서도 새로운 매장이 개점됐다. 각 매장 개점 행사에는 많은 관객들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2024년, 반스 앤 노블은 50개 이상의 새로운 서점을 개설했으며, 이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의 10년 간 개설한 서점 수를 초과하는 수치다. 또한, 2025년에는 60개 이상의 서점을 새로 개설할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 이사콰 시에도 새로운 매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현재 전체 책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다양한 소매 산업을 변화시켰다. 그 과정에서 아마존은 반스 앤 노블을 비롯한 오프라인 서점에 큰 타격을 주었다. 아마존은 ‘아마존 북스’라는 오프라인 서점을 7년 동안 운영하다가 2022년에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