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올림픽뷰 초중학교에서 9월부터 한국어 이중 프로그램 시작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2025-2026학년도부터 올림픽뷰 초중학교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기다림과 희망을 담은 중요한 프로젝트로, 교육구와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실현되었다.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8년 전, 태미 캠벨 교육감의 계획에서 비롯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과 예산 문제 등으로 시행이 지연되었다. 이후 대니 파이퍼 교육감은 지역 사회와 협의를 거쳐, 2025년 9월부터 올림픽뷰 초중학교와 킨더가든 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이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해 LA 그렌데일 유니파이트 교육구와 애너하임 엘리멘터리 교육구의 이중언어 프로그램 사례를 참고하며,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설자워닉씨,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 이재은 교장, 페더럴웨이 시청, 그리고 지역 시민들이 힘을 모았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5일(수) 오후 5시 30분 올림픽뷰 초중학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2023년부터 TAF@Saghalie(구 사할리) 미들 스쿨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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