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연예인과 기업들의 기부 릴레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과 피해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여러 유명 기업들과 연예인들이 구호 활동에 나섰다.

디즈니는 1500만 달러를 기부하며, 기부금은 미국적십자사,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 로스앤젤레스 지역 푸드뱅크 등 여러 구호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는 추가적인 지원이 제공될 것이다.

파라마운트는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미국적십자사,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 캘리포니아 화재 재단, 다이렉트 릴리프, 월드 센트럴 키친, 베스트 프렌드 애니멀 소사이어티 등 여러 단체에 전달될 것이다.

애플의 CEO 팀 쿡은 X에서 회사를 대표하여 화재 피해자와 복구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기부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팬듀얼과 그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는 총 25만 달러를 기부해 아메리카스와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폭스는 100만 달러를 미국적십자사의 구호 기금에 기부하고, 시청자들에게도 기부를 촉구했다.

파리 힐튼은 자신의 집이 팔리세이드 화재로 파괴되자, 자선단체 11:11 미디어 임팩트를 통해 긴급 구호 기금을 마련하고, 초기 기부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추가 기부금도 최대 10만 달러까지 매칭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레드 아이작맨은 자신의 회사 구호 캠페인에 첫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이를 맞춰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는 개인적으로 구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으며, 다니엘 루베츠키 KIND 스낵 창립자는 자신의 자선단체인 프론트라인 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물품뿐만 아니라 희망과 돌봄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자신의 남편인 크리스토퍼 게스트와 함께 100만 달러를 화재 구호 활동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사람들을 돕자”고 격려했다.

프린스 해리와 메건 마클은 이튼 화재를 진화하는 소방관들을 방문한 후, 금전적 기부와 의류, 아동용품 등을 기부했으며, 구호 단체인 월드 센트럴 키친, CAL FIRE, LA 소방서 재단, 애니멀 웰니스 재단, 컴프턴 카우보이즈, 베이비 투 베이비 등 지원을 촉구했다.

카일리 제너는 캘리포니아 화재 재단 화재 및 재난 구호 기금에 기부했다고 전하며, NFL은 팀별 램스와 차저스 모자와 티셔츠를 판매하여 LA 소방서 재단을 돕고, 경기에서 램스 50/50 추첨을 통해 모은 기부금의 50%를 미국적십자사와 함께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할리 베리와 샤론 스톤은 +COOP이라는 현지 부티크가 화재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팝업 샵으로 변신한 것을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베리는 “내 옷장을 모두 포장해 집을 잃은 가정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베센니 프랭클은 자신의 자선단체 BStrong을 통해 글로벌 엠파워먼트 미션과 협력하여 피해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들과 기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화재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들의 기부와 지원이 재건과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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