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애틀 교통 혼잡, 평균 63시간 지연…아마존 사무실 복귀 영향

교통 데이터 분석 기업 인릭스(Inrix)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시애틀의 교통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시애틀의 교통 혼잡도는 2023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평균적으로 63시간을 교통 지연에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보다 5시간 더 늘어난 수치이다.

인릭스는 시애틀이 교통 혼잡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10위에 올라 2023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애틀보다 교통 혼잡도가 더 높은 도시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이 있다.

시애틀의 교통 혼잡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24년 아마존이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한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에 약 5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25년에도 시애틀의 교통 체증 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의 3년 프로젝트인 ‘Revive I-5’가 2025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도로 차단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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