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스, 30년 만에 워싱턴주 매장 폐쇄…전국 8곳만 남아

한때 미국 소매업의 거인이었던 시어스(Sears)가 워싱턴주에서 마지막 매장을 폐쇄했다. 이 매장은 30년 동안 터킬라에 위치한 사우스센터 몰에서 운영되었다.
시어스에서 최근 물품을 구입한 마리사 메디나는 “매장이 거의 비어 있었다”고 전하며 “시어스는 카탈로그에 의존했으며, 젊은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 변화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한때 가정용품 브랜드였던 시어스는 1990년대부터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월마트와 아마존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의 경쟁에 밀리기 시작하였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습관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대 초, 시어스는 K-마트와 합병해 안정을 도모했지만, 두 브랜드 모두 부활하지 못하고, 2018년, 시어스는 파산을 신청하였으며 이후 매장들이 줄줄이 폐쇄되었고, 현재는 몇 곳만이 남아 있다.
한때 3,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던 시어스는 사우스센터 몰 매장이 폐쇄되면서 현재 미국 전역에서 남아 있는 매장이 8곳에 불과하게 되었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