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공동 작업 공간 제공업체 인더스트리어스, 시애틀에 다섯 번째 지점 개장 예정
공동 작업 공간 제공 회사인 인더스트리어스(Industrious)가 시애틀 지역에서 다섯 번째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공간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인근의 덱스터 랜딩(Dexter Landing)이라는 빌딩에 오픈한다. 이 공간은 2025년 늦봄에 개장할 예정으로, 18,691 제곱피트(약 1,740㎡) 규모로, 개인 기업가부터 팀 단위까지 다양한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232개의 좌석을 제공하며, 아침 식사, 커피, 간식, 사무용품 등이 제공된다.
이 공용 공간은 레이크 유니언에서 두 블록 거리에 있으며, 호수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또한 테크 중심지로 알려진 이 인근에는 레스토랑, 바 등 기타 상업 시설들도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인더스트리어스의 북미 부동산 책임자인 페리 데메스티하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로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으며, 시애틀 지역에서 유연한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에 설립된 뉴욕 기반의 인더스트리어스는 ‘고급’ 공동 작업 공간 제공업체로 2017년 시애틀에 처음 진출했다. 아마존 본사 근처인 데니 트라이앵글 지역에 첫 번째 지점을 열었고, 현재는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와 벨뷰에도 지점을 운영 중이다.
시애틀의 사무실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과 원격 근무, 하이브리드 근무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동 작업 공간은 기업들이 사무실 면적을 축소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