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들, 미국 고위 정치인 통신 해킹 시도

미 연방수사국(FBI)은 버라이존(Verizon)과 AT&T를 포함한 최소 8개 미국 통신사들이 해킹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커들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당선자와 부통령 당선자,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전화 통신을 해킹한 것으로 전했으나, 중국은 이에 대한 연루를 부인했다.

미국 연방 당국은 현재 주요 통신사들이 중국 정부 지원 해커들을 자사 네트워크에서 추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완료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FBI와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청(CISA)은 통신사들이 해커 추방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해커들의 주요 타깃으로 대형 통신사인 버라이존과 AT&T 등이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FBI는 올해 초 여름부터 중국의 해킹 활동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커들은 대규모로 전화 기록을 훔쳐 통화 시간, 위치, 상대방 정보를 확보했으며, 일부 정부 관계자와 정치 인물들의 경우 통화 내용과 문자 데이터도 가로챘다고 전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