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정전으로 충전소 어려움 겪는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대책 강화

최근 워싱턴주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소의 접근성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워싱턴주 정부는 꾸준히 충전소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으로, 워싱턴주에는 2,000개 이상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5,000개의 충전소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 확장은 특히 I-5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저소득층 지역에 대한 충전소 배치가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한, 워싱턴주는 전기차 소유주들이 충전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러그쉐어(PlugShare)와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같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그쉐어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며, 차지포인트는 특히 워싱턴주와 같은 지역에서 매우 유용한 충전소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가까운 충전소를 검색하고, 충전소의 가용 여부와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워싱턴주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