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용안전부, 관리 부족으로 약 200만 달러 초과 지급

워싱턴주 감사원은 주 고용안전부(ESD)가 관리 체계 부족으로 약 200만 달러의 초과 지급을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주 감사원의 조사에 따르면, ESD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지급 내역을 점검한 결과, 2,200명 이상이 실업 급여와 유급 가족 의료 휴가를 동시에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ESD가 이러한 지급을 허용한 것이 주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ESD의 카미 피크 위원장은 “ESD 직원들이 초과 지급의 약 75%를 확인했지만, 문제를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SD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주 입법부에 요청했다.

위원장은 “직원이 더 채용되고 제어 시스템이 마련되면 지급된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까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 감사원 패트 맥카시 감사원장은 “솔직히 말해, 이렇게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ESD가 문제를 알고 있었다면 즉시 해결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감사원장은 “ESD가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시민들이 공익을 위해 기여하는데, 그 과정에 대한 감독이 부족하다면 이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주 감사원은 내년 말에 ESD의 문제 해결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후속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싱턴주의 유급 가족 의료 휴가 프로그램은 2020년에 시작되었으며, 주민들이 신생아를 돌보거나 노부모를 간호하거나 개인적인 질병과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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