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풀턴 교수, 한국 단편소설 번역서 북 콘서트

한국어 문학 작품을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잘 알려진 학자이자 번역가인 브루스 풀턴 교수의 ‘한국 단편소설 번역서에 관한 북 콘서트‘가 12월 10일 저녁 7시 시애틀 센트럴 도서관 (1000 4th Ave, Seattle, WA 98104)에서 개최된다.
브루스 풀턴 교수는 한국 문학과 문화에 대한 깊은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며, 한국의 현대 문학을 영어권 세계에 소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이명랑 작), “The Guest” (이청준 작), “Please Look After Mom” (신경숙 작), “A Thousand Years of Good Prayers” (이창래 작)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풀턴 교수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전문성은 번역 작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단순히 문학 작품을 번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번역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을 연구했다.
그는 번역이 언어의 교환을 넘어서 문화적 맥락과 의미의 전달을 중요시하는 작업임을 강조하며, 번역의 예술적, 문화적 측면에 대한 기여를 했다. 특히 그는 한국 문학에 대한 공로로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한국과 영어권 문학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학문적 다리를 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