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난타협회 출범, 한국 전통의 북소리로 소통하다

지난 12일, 커클랜드에 위치한 라이프 교회에서 워싱턴주 난타협회 개원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워싱턴주 내에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난타협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첫 시작을 20명의 회원과 함께했다.

난타협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기초반을 시작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 사회단체는 물론 주류 사회의 다양한 행사나 양로원 등을 대상으로, 음악과 울림을 사랑하는 분들을 초대하여 언제든지 기쁨을 나누고 봉사할 계획이다.

난타협회 이준규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은 물론 초보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울려 퍼지는 북소리를 통해 한국 문화를 힘차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워싱턴주 내의 K-Culture와 난타협회는 각각 독립적인 형태로 존재했으나, 이제 하나로 뭉쳐 난타협회로 거듭나며 악보를 정리하고 공연의 틀을 갖추는 등, 더욱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 전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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