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장, ‘다운타운 활성화 계획’ 확대 발표…폭력 범죄 감소 성과 강조

시애틀 시장 브루스 해럴은 최근 다운타운 활성화 계획(Downtown Activation Plan)의 성과를 발표하고, 해당 계획을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와 리틀 사이공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럴 시장은 범죄와 마약 사용을 줄이고, 지역을 더 안전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럴 시장은 “우리는 나쁜 사람을 체포하고, 더러운 곳은 청소하며, 아픈 사람은 치료해야 한다”며, ‘연민’을 중심으로 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9월부터 시작된 DAT(다운타운 활성화팀)의 활동 덕분에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폭력 범죄와 마약 관련 사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주민들의 고통도 경감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이와 함께 다운타운 3번가에는 장식용 조명이 설치되어 범죄를 억제하고 지역을 더 안전하고 환영받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또한, 해럴 시장은 불법적인 길거리 상인과 마약 거래를 단속하는 방침을 명확히 하며, 다운타운 지역을 더 비즈니스 친화적이고 질서 있는 환경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해럴 시장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와 리틀 사이공 지역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 회견 중 한 시위자가 노숙자 캠프 단속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하며 소란을 일으켰으나, 시장은 계획을 계속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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