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24년 백일해 사례 급증… 신생아 보호 위한 예방접종 촉구

워싱턴주에서 백일해(백일기침, pertussis)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 보건부(DOH)가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1,200건에 가까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51건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주의 39개 카운티 중 31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와 유아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현재까지 28명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임을 강조하며, 취약한 인구, 특히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DOH는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주정부는 19세 이하 아동을 위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의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심각한 기침 발작이 발생하며 최대 10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기침 발작은 호흡곤란, 구토, 극심한 피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아기들은 기침 대신 생명에 위협이 되는 호흡 정지(apnea)를 겪을 수 있다.
이번 백일해 급증은 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4년 백일해 사례가 2023년보다 5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9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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