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주간의 파업 종료 후 1만 7천 명 해고 조치

최근 7주간의 파업을 끝내기로 투표한 보잉의 기계공들이 모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전체 인력의 10%인 1만 7천 명을 해고 한다고 밝혔다.

보잉 대변인은 “대부분의 영향을 받는 미국 직원들은 11월 중순에 통보를 받을 예정이며, 1월 17일에 퇴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는 퇴직자들에게 퇴직금과 경력 전환 서비스를 포함한 추가 자원을 제공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잉은 17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감원에서는 전체 인력의 10%인 1만 7천 명이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IAM 751 지구 연합 대변인은 지역 방송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해고에 대한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보잉의 CEO는 회사가 2019년 이후로 25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안전 문제, 내부 고발자 보고, 그리고 의회 청문회에서 회사 문화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보잉 관계자들은 어떤 직무가 해고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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