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학교,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UW)는 2023년 동안 워싱턴 주에서 209억 달러의 경제적 기여와 111,95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발표된 파커 전략 그룹(Parker Strategy Group)의 경제 기여 분석에 따르면, 이 숫자는 워싱턴 대학교가 주 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제이 인슬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는 “이 숫자는 워싱턴 대학교가 우리 주에서 혁신과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분명히 증명해 준다”며, “일자리 창출, 연구 혁신, 지역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내일의 리더들을 교육하는 워싱턴 대학교는 모든 워싱턴 주민을 위한 공공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대학교의 경제 기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18년 157억 달러에서 2023년 209억 달러로 늘어났다. 2015년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UW의 경제적 영향력이 125억 달러로 평가되었고, 2009년에는 91억 달러였다.

아나 마리 카우스(Ana Mari Cauce) UW 총장은 “워싱턴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필수적인 의료 제공자와 전문가들을 교육하며, 지역 사회 및 산업과 협력하여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는 등 워싱턴 전역의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W의 운영, 퓨젯 사운드 지역 내 캠퍼스와 프로젝트, 시애틀-타코마-벨뷰 대도시 지역 및 워싱턴 주 전역에서의 경제적 기여를 측정한 것이다.

2023 회계연도의 UW의 총 경제적 영향은 209억 달러로, 이 중 103억 달러는 직접적인 지출에서, 106억 달러는 간접적 및 유도된 지출에서 발생했다. 이 총액은 UW의 운영, 학생 및 방문객 지출, 자본 지출(3년 평균), 직원 급여와 혜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또한 UW 바델 캠퍼스와 UW 타코마 캠퍼스의 개별적인 경제적 영향도 분석했다. UW 바델 캠퍼스는 2023 회계연도 동안 워싱턴 주에서 3억 9,420만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쳤으며, 2,539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거나 유지했다. UW 타코마 캠퍼스는 3억 5,900만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쳤으며, 2,277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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