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캐럴린 윌리엄스 살인 사건
범죄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비영리 단체 크라임스타퍼스(CrimeStoppers)가 브래먼튼에 거주하던 캐럴린 윌리엄스(사망 당시 45세) 살인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천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표적 총격 사건으로, 수사관들은 1년 넘게 추적했으나 두 명의 용의자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사건은 2023년 2월 24일 이른 아침에 발생했으며, 윌리엄스는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브래먼튼의 치코 웨이 노스웨스트에 있는 자택에 있었고, 두 명의 총잡이가 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다른 가족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윌리엄스는 하버뷰 의료 센터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수사관들은 감시 카메라에서 인근 학교인 크로스포인트 아카데미 부근에서 검은색 세단이 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을 포착했으며, 총잡이들은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다 집으로 돌진해 총격을 가하고 다시 차량으로 도망친 것으로 나타났다.
퓨젯사운드 크라임스타퍼스의 짐 푸다 사무국장은 “이번 사건은 무작위가 아닌, 5명의 자녀를 둔 45세 여성을 표적으로 한 살인 사건”이라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익명의 제보자에게 천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보 제공자는 범죄 신고 핫라인 1-800-222-TIPS(8477)로 전화하거나 P3 Tips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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